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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빼기, 이완, 자각, 학습, 알렉산더테크닉

2020년 9월 2일
2분 분량


오늘의 토픽은 '힘빼기', '이완'입니다.

​

처음 어떤 운동이나 악기연주?

여튼 몸을 움직여 하는 것을

배우러 갔던 걸 기억해보세요.

​

선생님이 가르쳐 준 동작을

제대로 못할 때

선생님이 '이렇게~~' 하고 하며

움직임을 가이드해 줄 때가 있죠.

​

학생이

힘을 빼고 이 새로운 동작을 받아들이고

따라갈 수 있는 상태에 있을 때는

그 가이드대로 움직이지만

힘을 꽉 주고 긴장하고 있을 때는

고집불통 몸이 되어서

선생님이 아무리 가이드해 주어도

새로운 걸 해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새로운 걸 배울 수도 없죠.

​

그래서 어느 분야의 선생님들이나

초심자를 가르칠 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힘 좀 빼세요~~~' '힘빼!! ' 일거에요.

​

그리고 그 분야 고수들을 보세요.

긴장없이, 애씀없이, 아주 쉬운듯

우아하고 부드럽게

그 어려운 걸 해내죠.

--> 데비 선생님의 핸즈온

​

알렉산더테크닉에서는 일상에서의 동작들을

좀 더 편안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데

이 사진은

보스톤에서 활동하는 알렉산더테크닉 교사,

데비 선생님께서 한국 방문하셨을 때

편안한 칼질에 대해 핸즈온을 통해

가르쳐주고 계신 장면입니다.

​

만약 학생이 꽉~ 힘을 주고

저 동작을 반복하고 있다면

새로운 몸의 사용을 배우지 못할 겁니다.

​

학생이 힘을 빼고

자신의 몸과 선생님의 터치를

충분히 느끼고 있어야

자각이 일어나고

​

선생님의 부드러운 가이드를

열린채 따라가야

자신이 해보지 못한

움직임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선생님의 손을 보시면

동작을 이렇게 하라는

특정 움직임에 대한 강요가 보이지 않죠?

​

그럼에도 학생의 신경계는 접촉을 통해

이 이완을 그대로 전달받고

자신의 불필요한 긴장을 알아차리면서

변화가 시작됩니다.

​

그리고 새로운 움직임을

선생님의 가이드를 따라 해봅니다.

조금 다르게.

​

그러면서 에너지를 덜 들이고

효율적인 움직임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죠.

​

알렉산더테크닉 선생님들이 하는

"애쓰지 마세요. 노력하지 마세요."

"하려고하지 마세요."

"그냥 생각만 하세요."

​

이런 말들이 처음엔

많이 혼란스러우 실거에요.

​

우리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고

무언가가 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도 믿을 수도 없죠.

​

하지만 이 설명을 들으셨으니

그 의도를 조금은 이해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

지나치게 애쓸 때

우리의 근육은 긴장하게 되고

그러면 학습이 방해받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이완하고

맡기고

열려있을 때

알렉교사, 혹은 휄든크라이스 교사,

혹은 여러 소매틱 메소드의 교사들과 함께

새로운 움직임의 길을 걸을 수 있죠.

​

더 나은 움직임을 성취하는데 있어서

No pain, No gain 보다

No relaxation, No gain 이

더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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