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9일 쓴 글입니다. ^^
의식해야 합니다. 자세와 움직임을 바꾸고 싶다면 그 첫 단추는 <의식>입니다. 의식하면 기존의 습관적인 움직임을 <자제>할 수 있습니다.
<자제> 함으로써 잘못된 것을 그만두면
올바른 것은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죠.
물론 올바른 것이 저절로 일어나는 것은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와 체험이 필요합니다. ^^
어렵죠.
하지만 제대로 된 소리를 내고
제대로 공을 타격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온전히 지금 존재할 수 있는 방법 중
다른 어떤 방법보다 효과적이고 확실하며
지속적인 것이 알렉산더테크닉입니다.
그런데...
알렉산더테크닉을 처음 배우는 분들은
첫단추 찾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의식하기 위해서는 <알아차림>이 필요한데
알아차리는 것도 쉽지가 않거든요.
자연스럽지 않은, 불필요한 긴장과 에너지의 쓰임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두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알렉산더테크닉 교사에게 지도 받는거죠.
늘 그렇게 움직였기 때문에
혼자서는 알아차리기 어려울 겁니다.
누군가가 도와주면
<알아차림>이 찾아옵니다.
알렉산더테크닉 교사는
이를 알아보기 위해 3년간 무쟈게 깨지며
훈련을 받습니다.
다른 하나는 디렉션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디렉션은 불을 밝히는 것과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디렉션을 주다보면 점점 더
의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몸에 늘 불을 밝혀 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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