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의 재조직, 소매틱스, 알렉산더테크닉





PT나 요가, 필라테스 등에 익숙한 분들이

알렉산더테크닉이나 휄든크라이스 수업을 경험하면

처음에 가장 다르다고 느끼는 것이

움직임이 작고, 느리고, 단순하다는 것입니다.

보통 접할 수 있는 운동들에 비해

소매틱스에서 제시하는 움직임들은

대부분 작고 미세합니다.

그 이유는 오늘의 토픽.

'자극이 작을수록 차이를 구별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모쉐 펠덴크라이스는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내가 쇠막대기를 들어올린다면

파리 한 마리가 거기에 내려 앉든

떠나든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깃털 하나를 들고 있다면

파리가 올라앉을 때의 차이를

뚜렷하게 느낄 것이다."

저도 오늘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걸 이야기 하는

베버-페히너의 법칙 Weber-Fechner's law 이 있네요.

30g의 무게와 31g의 무게를 손바닥에 놓고 겨우 구별할 때 60g과 61g의 차이는 구별하기는 어렵고, 60g과 62g의 차이는 겨우 구별할 수 있다. 이렇게 감각으로 구별할 수 있는 한계는 '물리적 양의 차'가 아니고 그 '비율관계'에 의하여 결정된다. -베버의 법칙

감각의 양은 그 감각이 일어나게 한 자극의 물리적인 양의 로그[對數]에 비례한다 - 페히너의 법칙

[네이버 지식백과]

그래서 어제 이야기한 대로

움직임에서 미세한 감각차이를

구별하는 것이

뇌에서 더 많은 공간과

더 세밀한 뇌지도를 가지게 하기에

크고 거친 움직임보다

작고 세밀한 움직이어야

적은 자극을 주고

차이를 더 잘 구별할 수 있게 해

뇌 지도를 더 세밀하게

분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마틱스에서 가이드 하는

움직임들은 아주 작고 느립니다.

모세 역시

아주 작은 동작으로

자신의 감각을 자극하도록 가르쳤고

이런 작은 감각들은

민감도를 급격하게 향상시켜

결국 문제가 되던 동작을 변화시켰습니다.

큰 움직임을 한 것도 아니고

힘들게 근육을 스트레칭하거나

근력을 키운 것도 아닌데

소마틱스 작업 후 자세와 움직임이

변화된 것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자세나 움직임의

많은 부분이

해당 신체 부위가 뇌 지도에서

제대로 표상되지 않아 일어나기 때문에

(이걸 소매틱스에서는

SMA 감각운동기억상실증이라 부릅니다)

연결된 부위의 뇌지도를

세밀하게 분화하고

신체를 더 상세하게 표상(매치)하면

통증이 줄고

감각과 움직임이 살아나게 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이걸 보시는 분들 중에

요가강사, 필라테스강사, PT 등

움직임을 가르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기존에 하셨던 방식으로

한계에 부딪혔다면

자신을 실험대상 삼아

기존의 움직임을

더 작게 천천히

해당 부위, 혹은 몸 전체를

시간을 들여 충분히 느끼면서

해보세요.

거기서 얻은 통찰이

여러분들이 지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테크닉을 만든

F.M. 알렉산더도

휄든크라이스를 만든

모세도

그들의 처음은

자신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잘 보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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